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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Special Art Festival Panel of Judges

Korean-New York Artist Association

Youngchil Cho, President of Korean-New York Artist Association
Mikyoung Yun, Hyobin Kwon, Kate Oh, Jin Hwan Cho

2020 Very Special Art Festival 심사평과 소감

먼저, 2020 Very Special Art Festival 그림대회에서 보석같이 빛나는 작품들을 선보여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말 특별하게, 그야말로 (very specially)’ 온라인을 통해 만나게 되어 더욱 새로운데요. 예상치 못하게 닥친 코로나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올해에도 그림대회에 참여하신 한명 한명 학생들의 작품은 모두 제각기 예쁜 보석같이 빛나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는데요.  수상작품 선정은 올해의 행사의 주제가 “Dreaming Together” 인만큼 theme에 어울리는 작품 위주로 선별하였습니다. 선별기준으로는 창의력, 다채로운 컬러, 그리고 완성도 등을 참고하였습니다. 

특별히 ‘Very Special Art Award’를 수상한 Mark Lee 학생의 작품은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피부색이나 국적 등을 초월하여 손에 손을 잡고 기쁨과 화합의 하모니를 이루는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또 그림에서 보면 크나큰 우주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처리하여 특별히 선택된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 인류가 함께 의지하며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합니다. 잘 표현된 메시지만큼 다채롭고 조화로운 색채의 표현 또한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올해 어렵고 어두운 시기에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가 잠시나마 함께 소통하며, 밝은 내일을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행사라고 여겨집니다.

해마다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배영서 회장님 이하 CIDA의 모든 관계자와 스텝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회때부터 함께 심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학생들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헌신을 다하시며 사랑을 부어주시는 부모님들께 존경과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7일

뉴욕한인미술협회 수석 권효빈